[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하는 세종시 복지재단이 다음달 정식 출범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급격한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지역의 복지수요가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해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보통’ 이하(2016년 국무조정실 평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복지시설의 급증에 따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복지재단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시 복지재단이 정식 가동되면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 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연구·조사 기능’에선 지역 복지자원(복컴,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효율적 운영방안 수립과 복지정책 연구·개발 및 보급, 복지정보 통계 DB구축 등이다.
이어, ‘민·관 복지자원 지원 기능’으로는 복지시설 컨설팅·평가 지원,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 복지시설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등이다.
‘시민복지 증진 기능’은 복지자원 개발·나눔문화 네트워크 확산, 시민주도형 지역복지 모델 개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이사 8명(이사장 및 대표이사 포함)에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출범 초에는 1처 3팀 12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사무공간은 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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