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1일 대전 지역 곳곳에선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동구는 이날 식장산 정산에서 주민들과 함께 해맞이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발 596m 산 정상에서 일출을 앞두고 지신밟기와 촛불염원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어둠이 걷히고 태양이 떠오르자 사람들은 대고 소리와 함께 일제히 함성을 외쳤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소망종이 클래퍼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황금돼지 포토존에는 많은 주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사진을 촬영했고 새해소망쓰기, 다양한 먹거리 등을 함께 즐겼다.
대덕구 역시 이날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해맞이 축제는 ‘새로운 대덕’ 불꽃 점화식을 시작으로 새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구민의 안녕과 새해 소망 성취를 축원하는 대북공연과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새해 소망 글 달기와 새해 다짐을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 부대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성구도 이날 산장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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