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유기농업특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다. 당초 기간은 지난해 만료됐지만, 정부가 3년을 연장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것.
이에 따라 사업비 141억 원을 증액, 총 666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현황을 분석해 육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재활용 단계가 선순환 되는 구조로 지역식량체계를 재편하고, 친환경농업 생산조직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
특히 로컬푸드센터와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유통 활성화와 해외수출, 관광 체험연계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를 만들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친환경농업메카 재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유기농업 1번지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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