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을 단장으로 한 무역사절단이 세일즈 외교로 945만 달러(한화 약 109억원)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케이에스비 등 6개 업체 9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19일(현지시각) 상파울루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브라질 수출 종합상담회장을 방문했다.
종합상담회는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 ▲매칭별 현지기업 현장방문과 기술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상파울루주 등에서 사전 발굴된 현지 바이어 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 시장은 현지 바이어를 만나 천안시 제품 우수성 홍보하며 파견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각)에는 기업인간 간담회를 열어 수출기업 국외 판로를 지원했다.
브라질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과 지역산업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건의 또는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은 관내 중소기업 수출기업 역량 강화와 현지 기업 교류협력을 통한 투자·수출추진의 발판이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에 대한 정보획득 및 교류활성화로 상호 원-윈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케이에스비는 상파울루주 세라나(Serrana) 시 등 6개시와 고효율 LED등 사업 추진을 위한 8000만불(한화 약 900억원)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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