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덕대 뷰티과 학생과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국제네일아트대회를 휩쓸었다.
대덕대는 뷰티과 학생과 평생교육원 참살이실습터 수강생들이 지난 17일부터 18까지 서울 학여울전시장 SETEC에서 열린 ‘2014 네일림픽스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각 부문 1·2·3위를 비롯해 장려상과 기술상 등 참여자 전원이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뷰티과 천보람(21) 학생이 네일 케어 프렌치화이트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이해연(39·평생교육원 참살이실습터생)씨가 네일 케어 쌀롱평면아트부문 2위, 이민지(21) 학생이 네일트렌드데코파츠 부문 2위, 한초롱(21) 학생과 박혜인(21), 김해령(20) 학생이 각각 네일트렌트매니아트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인숙(45·평생교육원 참살이실습터생) 씨등 15명이 장려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참여한 23명 전원이 상을 타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전미영(40) 씨는 “그동안 집안에서 살림만 하다가 무언가를 해보려 평생교육원을 찾았는데, 나이도 많고 젊은 학생들을 따라가기에 감각도 떨어지는 것 같아 몇 번이나 그만둘까 고민했다"면서 "하지만 그때마다 지도교수님께서 격려와 함께 열심히 지도를 해주셔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네일림픽스 국제 대회는 2011년도부터 한국을 비롯해 싱가폴과 일본, 러시아, 홍콩, 대만 등 9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세계 네일 아트대회로, 국제적인 심사기준을 두고 12개국 15인의 국제심사위원과 국제네일심사위원협회 70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국제 조직이 주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