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충남 천안이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이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지원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사업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으로 사업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 충남 천안이 포함된 것이다.
천안역세권 외에 선정된 곳은 경기 성남의 성남일반산단·성남위례, 인천 남동산단, 경남 진주 상평공단 등이다.
이에 따라 천안역세권엔 150호의 IT, BIO 첨단지식산업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 준공은 2022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측은 “이번 후보지 선정을 포함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전국 23곳에서 추진 중으로, 올해는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하여 청년 창업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이 사업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가와 지역전략산업종사자의 수요에도 부합하므로,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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