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9년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현장학습 우수대학에 선정된 충남대는 최대 10명의 해외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의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도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대는 오는 8월 재학생 24명을 미국 블룸필드대학에 파견, 현지에서 4주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12주 동안 현지기업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대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참여와 지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송종현 충남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거점국립대로서 지역 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현장실습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전세계로 현장학습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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