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 마을 공동체’,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허브로 성장
‘선문 마을 공동체’,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허브로 성장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07.0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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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 마을공동체 '우리 지역사회 이해하고 공감하기' 단체 사진
선문 마을공동체 '우리 지역사회 이해하고 공감하기' 단체 사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선문대학교 ‘선문 마을 공동체’가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선문 마을 공동체’는 28일 ‘우리 지역 사회 이해하고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청양군 칠갑산과 마을만들기 센터를 방문했다.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내·외국인 재학생 170여 명이 참가했다.

‘선문 마을 공동체’는 선문대만의 독특한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거주공간인 기숙사를 생활 체험 교육공간으로 전환한 프로그램으로 주간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체제이다.

대학 교육 인재상인 ‘글로컬 서번트 리더’를 위한 공동체 인성 교육과정 중 하나다.

선문대는 학생 자치적 운영을 위한 ‘촌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입주생들은 ‘촌장’(각 동의 층 대표)을 중심으로 ‘마을’을 조직해 ‘마을 사업’(RC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된 ‘우리 지역사회 이해하고 공감하기’라는 프로그램도 ‘마을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칠갑산 산행 이어 청양 ‘마을 만들기 운동 사례’라는 주제로 ‘마을만들기 센터’ 노승복 센터장 특강을 경청했다.

노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청양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경제·문화·환경을 공유해 마을 안에서 주체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형성된 주민자치공동체임을 설명했다.

이어, 사람을 중요하고 생각하는 청양의 문화적 특성을 통해 이웃과 공동체적 관계를 통해 마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가며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황선조 총장은 “사회혁신 운동의 시작은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사회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문대는 RC 프로그램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숙사 선발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으며, ‘촌장 교실’에 대한 상표권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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