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식장산 문화공원으로 가는 길이 안전해졌다.
대전 동구는 세천유원지부터 식장산 전망대에 이르는 약 4.2㎞ 구간의 진입로를 포장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가드 레일, 방호벽, 낙석방지책 등 안전 시설물을 대폭 정비했다.
지난해 10월 식장산 한옥형 전망대를 비롯한 문화공원이 조성되면서 탁 트인 조망과 함께 대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야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리기 시작했으나 진입도로 노후에 따른 안전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8억 원 들여 지난 해 12월부터 진입로 정비공사를 2일 마무리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식장산, 대청호 등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잘 개발하고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시설 등 기반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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