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부단체장 회의에서 도는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과 예산조기집행 우수 시도로 선정, 20억 원을 받게 됐다.
도는 당초 광역선정분으로 배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비 300억 원보다 20억 원 늘어난 32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은 더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올해 광역선정분 4곳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이미 상반기 1곳을 지정, 9월말까지 3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달 2일까지 활성화계획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평가를 통해 9월말 도시재생특위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외에도 중앙선정분(중심시가지형, 공기업제안형)에서도 1곳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지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업을 추진 중인 천안·공주·보령·아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10조 원의 재원을 5년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앙공모에는 공주시가, 광역공모에는 예산군이 각각 선정돼 국비 17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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