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은 14일, 수원의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방문은 세종에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필요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세종 관내 초·중·고 2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활동 장소로 66.7%가 집이라고 응답한 것과 ▲활동장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49.4%를 차지하는 등 청소년들의 자유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소통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기관관계자에 따르면,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게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유공간으로, 학업과 진로문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휴식처다.
손현옥 의원은 “청개구리의 서식지인 연못처럼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기능이 매우 인상 깊었다” 며 “앞으로 세종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자유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손현옥․박용희 의원과 조주환(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경균(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연구위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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