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6일 청와대를 방문, 지역 출신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을 비롯해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등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맹 시장은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관할구역의 중심지이자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뛰어난 서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맹 시장은 또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함께, 대산 방면 국도29호선 우회도로 신설, 국도38호선 확장 등을 요청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맹 시장은 “시장이 되고 나서 세 번째 청와대 방문이다. 갈 때마다 마음이 편안하다”며 “반드시 정부사업에 반영시켜 서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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