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원 "천안 성성지구 학교 신설 필요"
오인철 충남도의원 "천안 성성지구 학교 신설 필요"
19일 도 교육청에 주민 청원서 제출…단설유치원, 초·중학교 1개교 설립 요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8.2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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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오른쪽줄 맨 뒤)이 19일 도 교육청 관계자와 만나 천안 성성지구 학교 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오른쪽줄 맨 뒤)이 19일 도 교육청 관계자와 만나 천안 성성지구 학교 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민주·천안6) 의원이 도 교육청에 천안 성성지구 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천안 성성지구(1~4지구) 도시개발은 2139억 원을 투입해 72만7000㎡ 부지에 공동주택 8220가구(2만1372명)와 공원, 학교, 도로, 상업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4367가구가 입주했고, 2020년 하반기부터 3539가구가 추가 유입된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더딘 상태다.

오 의원은 현재 유치원이 한 곳에 불과해 정원보다 200명 이상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초등학교도 주변에 7곳이 있지만, 통학 교통여건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다.

중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2023년까지 천안 성성지구와 서북부구역 개발로 학구 내 6925가구(유입 학생 877명)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주변에 있는 6개 중학교에 학생을 분산 배치해도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교육청은 성성지구에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오 의원과 천안시의회 배성민·엄소영 의원은 지난 19일 도 교육청에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주민 3657명 청원서를 제출하고 단설유치원, 초·중학교 1개교 설립을 요청했다.

오 의원은 “당장 2021년부터 과밀화가 시작돼 2022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이 학생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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