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성매매사이트 적발' 수사관 특진 임용식
'국내 최대 성매매사이트 적발' 수사관 특진 임용식
30일 대전청 대회의실서 특진 임용식...민갑룡 경찰청장 "현장에서의 헌신, 감사"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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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윤정호 경위가 국내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진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별 승진했다.(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윤정호 경위가 국내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진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별승진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30일 대전청 6층 대회의실에서 황운하 대전청장, 이철구 경찰청 경비국장 등과 윤 경감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윤 경감의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대전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수사관인 윤 경감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 전쟁'을 운영하며, 200억 원의 수익을 얻은 운영진 등 40명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한 계급 특진했다. 

특별히 이날 임용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민 청장은 경찰관으로 퇴직한 윤 경감의 부친과 함께 윤 경감에게 특별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 주기도 했다. 

민 청장은 윤 경감에게 특별승진 계급장을 달아주며 "어떠한 불법행위도 경찰이 힘을 모으면 일망타진 할수 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경감은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불법사이트를 패쇄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함께 노력해준 동료 수사관들의 공이다.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에 안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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