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 계승 위한 ‘초세대 협업 연구실’ 추가 개소"
KAIST, "연구 계승 위한 ‘초세대 협업 연구실’ 추가 개소"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09.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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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린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 현판식. 사진=KAIST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지난달 26일 열린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 현판식. 사진=KAIST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KAIST는 지난 달 ‘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을 추가로 개소했다.

KAIST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초세대 협업 연구실’ 제도는 후배 교수가 선배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하고, 상호보완적·연속적 협력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연구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가 개소로 김선창 생명과학과 교수의 ‘바이오디지안공학 연구실’과 이용희 물리학과 교수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이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에선 합성생물학 및 시스템생물학을 기반으로 단백질 의약품 및 바이오메디칼 활성소재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최적의 유전체를 디자인하고 합성해 ‘지능형 산업용 세포공장’을 구축하는 연구가 수행될 계획이다.

또 혁신적 바이오융합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천연활성물질·신규 접착항균펩타이드·친환경 환경복원소재 등을 대량 확보해 세계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미래 비선형 광전자 소자 및 양자광학 소자 개발을 목표로, 광학 마이크로/나노 공진기를 기반으로 빛-물질 상호작용의 극한을 탐구하는 연구가 수행된다.

해당 연구를 통해 새롭게 얻은 지식과 기술은 양자통신에서 생물물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두 연구실은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며 “이용희 교수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오는 11월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KAIST는 이번 초세대 협업 연구실 추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친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랄프 아이흘러(Ralph Eichler)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대 명예교수,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총 4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31일 진행된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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