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일원에서 바지락 폐사가 발생해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주변 20개 어촌계 중 17개 어촌계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시는 18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공동으로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지락 폐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며 “정확한 폐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정밀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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