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 ‘시동’
세종시,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 ‘시동’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09.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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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4생활권 BRT 도로 미운행 구간서 시범 주행

중기부·세종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현장점검

단계별 실증 거쳐 ‘22년 승객탑승 자율주행버스 도입

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량 시험운행지역인 4생활권 BRT 도로 구간에서 규제자유특구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량 시험운행지역인 4생활권 BRT 도로 구간에서 규제자유특구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자율주행차가 세종시 4생활권 BRT구간을 달리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세종시 4생활권 BRT구간을 달리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율주행차의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행보가 본격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는 30일, 규제프리존에서 자율차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량 시험운행지역인 4생활권 BRT 도로 구간에서 규제자유특구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 이행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기술전문가들과 관련 부처·옴부즈만 등으로 구성된 ‘규제자유특구 현장점검반’이 참여했다.

세종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주요사업은 ▲도심 특화형 전용공간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등이다.

이는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여객운송 서비스’를 실증해 사업화하고 도심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관광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하게 된다.

이를 단계별로 보면, 1단계(2020년)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성·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2단계(2021년)에서는 실증구간과 서비스를 확대시켜 2022년 이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 연말에는 BRT도로와 도심공원 내에서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세종시를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김학도 중기부 차관·국토부 국토정책관·세종테크노파크·㈜엔디엠 관계자 등이 시승해 안전성 전반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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