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 삽교읍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이 75만 원 상당의 고구마(35상자, 10kg)를 지난 4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고구마는 조합원이 직접 농사를 지어 재배한 것이다.
조합은 매년 가을 고구마 수확철마다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장영석 조합장은 "최근 탈북민 모자가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고구마를 드시고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산 삽교읍장은 "기부받은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행복한 삽교읍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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