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17일 계룡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계룡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으며, 이는 지난해(10월 11일)보다 6일 늦고, 평년(10월 17일)과는 같다고 이날 밝혔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기온이 높아 단풍이 늦게 들었다는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이르는 말이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일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룡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대전지방기상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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