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층간소음·흡연·반려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시민들의 자가처방 결과는 ‘공동체의식 형성과 공동체 활동 활성화’였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일 새뜸마을1단지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행사에서 나온 구체적 방안으로는 ▲이웃과 소통하는 손글씨카드 전하기 ▲어린이 금연 백일장 및 사생대회 ▲엘리베이터 인사하기 등이었다.
새뜸마을1단지입주자대표회와 세종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주일식)가 협력해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주민들이 토론과 설문을 통해 공동체 문화 형성 및 분쟁예방 문화 형성 방안을 논의했다.
새뜸마을1단지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쟁해결 방안을 실제 적용함으로써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일식 센터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주민의 의견대로 분쟁해소 방안을 아파트에 직접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세종시 내 아파트 단지로 적용대상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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