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학생 목소리가 담긴 학생참여예산제사업이 확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내년도 28건 56억 규모의 학생참여예산을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예산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도내 학생회 연합회 소속 학생 557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 토론회를 열고 학생 의견을 모았다.
▲학교체육관 위생관리·탈의실 설치 ▲급식비 단가 인상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확대 ▲방송시스템 교체 ▲자전거 거치대 비가리개 설치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학생회 주관 학생자치활동 행사 지원 ▲학생자치 전용공간 구축 ▲학생회 임원 리더십 캠프 운영 ▲학생회 연합회 주관 캠페인 사업 같은 사업이 담겼다.
이밖에도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생각키움 인문학 강화 ▲지역별 입시설명회, 대학진로 컨설팅 사업 같은 교육과정 예산도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이 직접 교육 예산 편성과 집행에 참여하는 건 학교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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