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천수만 황새 방사지 선정…2022년 날갯짓
    서산 천수만 황새 방사지 선정…2022년 날갯짓
    문화재청 공모에 전국 5개 지자체 선정…현장실사와 번식쌍 입식 등 절차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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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 천수만이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방사지로 선정됐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천수만이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방사지로 선정됐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천수만이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방사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2년 천수만에 황새의 야생방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버드랜드사업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황새 방사지 선정을 위해 실시간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을 통해 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와 경남 김해시, 전북 고창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황새는 지난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과부황새’를 끝으로 야생에서의 번식은 기록되지 않고 있다. 매년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새로 한국을 찾는 황새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7월에는 천수만에서 예산군 황새공원에서 방사한 황새와 함께 있는 야생 황새가 관찰되면서 기대감을 높였으나 번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황새공원에서 60여 마리의 황새를 방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적합부지 검토와 현장실사, 방사장 건립 및 번식쌍 입식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자연으로의 방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천수만에는 황새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독수리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 조류가 확인되고 있어 생태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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