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공용버스터미널(터미널)의 여성화장실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는 터미널 서편 화장실을 여성화장실로 조성하고 2일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한 상태다.
여성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했으며, 간접조명이 적용된 거울을 설치해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위생용품 수거함과 유아용 의자, 기저귀 교환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여성화장실이 먼저 준공됨에 따라 터미널 전면에 설치된 야외 화장실을 남성 전용으로 전환하고, 동편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터미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흡연부스 또한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의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터미널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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