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순천향대는 행사장에서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입시정보박람회로 순천향대 같은 전국 135개교가 참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실질적인 정시모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이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마친 황지영 양은 “경찰공무원 되는 것이 꿈인데 지원하려는 경찰행정학과에 대한 교육과정부터 장학제도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상담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
류승우 군은 “지원하려는 학과가 경영학과라서 어느정도의 성적으로 합격이 가능한지와 학과에 대한 자세한 교육과정 등 정보가 필요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통학 가능여부와 생활관 입사여부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라며 “무조건 상담이 아니라 지망학과에 대한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 선발
순천향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을 모집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과목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고 의예과, 간호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실기(일반학생전형)는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별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르기때문에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합격자는 2020년 2월 4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ipsi.sch.ac.kr)를 참조하면 된다. 입시관련 문의 전화는 (입학팀 041-530-49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