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유성구 푸드플랜네트워크가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구 푸드플랜네트워크는 관내에서 먹거리 생산, 유통, 공동체 관련 활동을 하는 25개 민간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푸드플랜 수립, 실천방안 마련 등 지역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선희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유성구는 민관거버넌스의 성지로, 그동안 민관협치를 통해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해 온 것에 구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젠 푸드플랜을 통해 단순히 생산과 소비의 영역을 넘어 먹거리가 갖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도시형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의 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유성구 푸드플랜네트워크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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