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천안역전시장 상인회가 17일 천안역전시장 특성화 준비를 위한 설명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천안역전시장 상인회 회원과 권오중 천안시의원, 노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천안아산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성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활성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은 상인들이 15년을 공들여 연매출을 2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으로 상인들의 관심이 컸다.
오병조 서천특화시장 사업단장은 서천특화시장이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사업비 18억 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받게 된 사례를 소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시장을 활성화할 대안을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지속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무리됐다.
천안역전시장은 천안역전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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