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러진 선거서 투표참여자의 53%득표
김부유(32%)·박순영(15%)씨는 2·3위로 ‘쓴잔’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정태봉 유진통신공업(주)대표(59세)가 첫 민선 세종시체육회장에 올랐다.
정태봉 후보는 전체 투표수 126표 가운데 53%(67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김부유 후보와 박순영 후보는 각각 32%(40표)와 15%(19표)를 얻어 2위와 3위에 그쳤다.
신임 정회장은 ▲체육회 예산증액 및 종합경기장 등 체육시설 조기착공 추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예산지원 ▲체육회 직원 근무여건 개선 ▲체육회관 건립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해외연수 ▲관내 기업의 실업팀 창단 및 엘리트 선수 육성유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정 회장은 후보시절 출마의 변을 통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소통해 화합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함께하는 체육회,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지향하겠다”며 체육회 운영기조를 전하고 ‘봉사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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