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신현웅(50) 예비후보가 정의당 주자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53)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성일종(56) 국회의원 중심의 선거 구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신 예비후보는 “서산·태안에서 노동자와 서민, 약자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타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태안 토박이로 태안중과 태안고, 명지전문대를 졸업한 신 예비후보는 LG화학에 입사한 뒤 지역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에 투신한 재야의 대표 인물로 통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대산공단과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의 민주당 정부와 지난 자유한국당 정부에서 실망한 분들이 정의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