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위상 회복을 외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유성 과학공원네거리에서 ‘업그레이드 유성’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한창민 비례대표 후보와 조선기 대전시당 선거대책본부장,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등도 참여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의 적인 미래통합당이 다시 살아나는 이유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야당이 제대로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정의당과 같은 원칙을 지키는 정당으로 제1야당을 교체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16년간 유성은 정체되고 과학기술 현장은 침체돼 왔다. 대덕연구개발특구법에서 대덕은 사라지고 출연연들은 정치적 이유로 분산됐다”며 “PBS 폐지,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연장은 16년간 공약이었지만 해결되지 않아 이번에 또 공약으로 제시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부장관 부총리 격상 ▲과기부와 연구회 대덕특구 이전 ▲대덕특구, 녹색혁신연구단지 전환 녹색R&D 확대 등 현장중심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과학기술인들과 대덕특구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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