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당초 5월 개방을 목표로 했던 세종중앙공원(1단계)개방시기가 4개월가량 늦춰진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세종시(시장 이춘희)·LH세종본부(본부장 임동희)는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과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을 위해 세종중앙공원 개방시기를 9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복합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공간, 가족예술ㆍ여가숲 등이 밀집돼 있다. 따라서, 5월에 개장할 경우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방문객이 찾을 소지가 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것.
복합체육시설로는 축구·야구장 각 2면, 테니스장 10면, 농구·풋살·족구·게이트볼장 각 2면, 파크골프장·RC경기장·단거리육상트랙·다목적구장·익스트림장 각1면씩이 갖춰져 있다.
이와 관련,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2월말부터 관계기관 등이 세종중앙공원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개장 연기와 상관없이 중앙공원 인수인계 협의를 마무리 하는 등 이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원내 매점ㆍ카페 등 편의시설도 9월 공원 개방에 맞춰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편의시설이 들어설 건축물에 대한 합동점검도 진행하고 있으며, 개장과 동시에 편의시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작업도 준비중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