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6일 “5월 한 달 동안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해외 입국자나 불법체류자를 통한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와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그동안 단속 등 불이익을 두려워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당사자들도 그렇지만 이들의 노동력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 역시 법적 처벌과 무관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진단검사에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2월 말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고위험군 관리, 방역소독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던 시 보건소의 경우 오늘 내과진료를 시작으로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시 전역에 대한 ‘일제 소독의 날’ 캠페인에 대해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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