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 팔아먹는’ 〈조선일보〉…”’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끔찍한 흉기(凶器)”
‘할머니들 팔아먹는’ 〈조선일보〉…”’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끔찍한 흉기(凶器)”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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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시민들로부터
〈조선일보가 시민들로부터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집단 인격장애를 뜻하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에 걸려 있는 끔찍한 흉기(凶器)다”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는 26일 “할머니들 왜 팔아먹나”라는 지극히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헤드라인의 기사를 1면 톱으로 실었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씨가 "(정대협과 윤미향 전 대표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 30년간 재주는 곰(할머니들)이 부리고 돈은 되놈(정대협)이 받아먹었다"라고 주장한 발언 대목을 골라 핵심 키워드로 뽑아 올린 것이다.

이에 연극 영화 연출가, 미술가, 사회문화비평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수 작가가 묵직한 야구방망이를 들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신문을 캡처해 올리고는 “아, 악독한 신문이다. 오늘자 1면 제목이야말로 조선일보 자신에개 되돌려줘야 할 제목이다”라고 후려쳤다. 친일 극우언론으로서 자신들이 의도하는 노림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되레 할머니들을 앞세워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반박이다.

이어 “일본의 극우 매체들이 그대로 인용할 제목”이라며 “조선일보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에 걸려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집단 인격장애를 뜻하는 말”이라며 “(조선일보는) 그야말로 끔찍한 흉기(凶器)”라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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