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와 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중구와 서구는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발표한 민선7기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
종합평점 6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이 주어지며,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인 경우엔 최저 등급으로 분류된다.
중구와 서구는 전국평균 공약이행완료율 34.3%에 대비해 각각 65.5%, 51.4%를 받았다.
또 전국평균 재정확보율 49.8%에 대비해 중구는 57.0%, 서구는 60.5%를 각각 달성하며 종합평가 결과 SA등급을 얻었다.
박용갑 중구 청장은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민의 삶이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 청장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많은 재정이 투입돼 공약사업 이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남은 임기 동안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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