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가 올래 그린캠퍼스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23일 충북보과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0년 그린캠퍼스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정 조성 △친환경 교육과정 운영 △친환경 캠페인 및 프로그램 등 여러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간 사업비의 10%인 1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충북보과대는 친환경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린캠퍼스 인벤토리 활동을 진행했다.

송승호 총장은 “이번 최우수대학 선정으로 지역사회 친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구현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도민과 재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 친환경캠퍼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에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사업(3년간)에 재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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