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개방"…이연희 서산시의장이 꺼낸 화두
"공정과 개방"…이연희 서산시의장이 꺼낸 화두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 열린 임시회서 강조…"어떤 방식이든 의견 내달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1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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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임시회에서 새로운 화두로 공정과 개방을 꺼내들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임시회에서 새로운 화두로 공정과 개방을 꺼내들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임시회에서 새로운 화두로 공정과 개방을 꺼내들었다.

이 의장은 14일 오전 열린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 공정함을 잃지 않겠다”며 “공정은 이 시대의 화두”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 10명 중 9명이 ‘언제든지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8명은 ‘그 차별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여성과 남성, 정규직과 비정규직,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자와 가난한 자 등 차별의 종류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차별’과 ‘불공정’ 등 이런 단어들의 의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 의장은 또 개방을 두 번째 화두로 제시하고 “소통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 귀를 열어 경청하겠다”며 “어떠한 방식이든 의회에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높아질 때 의회의 위상도 높아지고 서산시도 발전한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맹정호 시장을 향해 “항상 시민들의 접점에서 직접 발로 뛰시느라 고생이 많다. 그 목소리가 왜곡됨 없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한 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서산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일이니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집행부로부터 2020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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