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밤새 이어진 강풍과 폭우로 인해 충남 태안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새벽 1시 5분 경 안면읍 승언리 방포해수욕장에서 59세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이 진행됐으나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주택침수와 선박 피해도 잇따랐다. 고남면 가경주항과 남면에서 주택침수 5건이 발생했고, 고남면 등에서는 총 25척의 선박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캠핑장 침수, 레저보트 전복, 수목 전도, 체험마을 파손, 가드레일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현재 읍면장을 동원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마을의 경우 주민 자체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