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올해 7~9월 개최 예정이었던 대전 대덕구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이 최종 취소됐다.
대덕구는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축소된 형태의 행사 개최를 고심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주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구는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추석 명절 전후로 다양한 고객유치 이벤트 등의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개최됐다. 7회에 걸쳐 매회 흥행을 기록하며 총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