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2020 다국어 안전생활 가이드북’을 보급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맞춰 감염병 예방 관련 내용도 가이드북에 담겨 있다.
해당 가이드북은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국 언어로 발간됐다.
안전생활 관리, 재난 시 행동요령, 안전정보마당 3개의 범주에 총 24가지 유형의 안전수칙 등을 담고 있다.
안전생활 관리 분야에선 화재안전, 소화기사용법, 전기·가스안전, 승강기, 물놀이, 놀이시설, 도시철도, 완강기, 심폐소생술 등을 안내한다.
재난 시 행동요령엔 황사(미세먼지), 태풍, 폭염, 대설, 한파, 지진, 감염병 대처 내용이 담겼다.
안전정보마당은 안전신문고, 지진 옥외대피, 대전 안전정보, 풍수해보험, 민방공 발령 시 행동 요령,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이 가이드북을 다문화가정 대상 안전교육 시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 e북으로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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