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4회 온택트 예산장터 삼국축제(이하 삼국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삼국축제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점등식, 국화전시장 관람, 열린 장터 관람, 삼국 전시관 제막과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삼국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발열 체크 데스크 설치 운영과 손목밴드 부착,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인력 운영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방식의 공연과 체험 등 상시운영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는다. 국화는 방문객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 분산 전시했다.
삼국(국화·국밥·국수)과 각종 농·특산물 판매는 드라이브·워킹 스루,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국축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선 ▲마을에서 온(ON) 편지 ▲예산국수 누들 배틀트립 ▲온라인 삼국 홍보관 운영 ▲온라인 쇼핑몰 연계 특산물 판매 같은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예산시네마에서는 25일까지 ‘작은영화 기획전’이 진행되며, 예당호출렁다리에서는 24일 오후 7시 ‘빛밤 불꽃쇼’가 열린다. 불꽃쇼는 삼국축제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황 군수는 “내실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방문객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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