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지역 한 공군부대 현역 병사가 휴가 중 해외로 출국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공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A상병이 1박2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부대로 돌아오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했다.
군 규정상 병사가 복무 중 출국을 하려면 보름 전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A상병은 소속 부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A상병은 해외에 체류 중인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군무이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가족들을 통해 A상병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며 군사 경찰을 통해 신병을 확보한 뒤 관련 사실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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