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치유산업 1번 만들 것"
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치유산업 1번 만들 것"
국비 20억 확보 "건립 사업 신속 추진"…"치유자원 과학화, 특화된 모델 구축"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08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6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건축설계 완료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6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건축설계 완료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6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건축설계 완료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등 15인으로 ‘해양치유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설계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어 “해양치유자원의 과학화를 추진하겠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아토피협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동연구 수행 및 교류활동을 활발히 해 국내 해양치유 메카로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또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모델을 구축하겠다. 타 권역 지자체(완도, 고성, 울진)와의 차별화 및 홍보 등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해양치유센터 건립 이후 안정적 운영기반 마련 및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해양치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해양과 신림, 농업,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치유산업을 추진하겠다”며 “해양치유센터 인근에 치유마을을 조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단위 체험형 치유관광 육성 및 치유 공간 확산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해양치유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해양치유센터 사업 대상지는 남면 달산포 일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70억 원 등 총 3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의 해양치유센터 사업 대상지는 남면 달산포 일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70억 원 등 총 3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안군 제공)

앞서 군은 지난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활성화 협력 지자체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군의 해양치유센터 사업 대상지는 남면 달산포 일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70억 원 등 총 3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현재 군은 공공건축 사전검토와 건축기획 심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공원계획변경 용역과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23년 해양치유센터 개소에 대비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타당성 연구결과 해양치유센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효과 4045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64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 군수는 “해양치유센터를 제대로 만들겠다”며 “군이 해양치유산업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