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대상’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 운영한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선정됐다.
세종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지난 18일 열린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 26일, 고양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운영을 시작했다.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시료채취 과정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해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대량검사를 가능케 한 사례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아울러,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 보건소 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해 시간당 2명(일반 선별진료소 기준)에 불과했던 검사량을 최대 6명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세종시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전컨설팅·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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