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3개 의원 연구회는 20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했다.

‘재정운영분석연구회’와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 ‘청소행정개선연구회’는 이날, 지난 2개월간의 연구 과정을 돌아보며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정운영분석연구회’ 권승현 대표의원은 “총 4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재정분석 능력을 키우게 됐다”며 “세출 산정의 기본인 세입예산이 제대로 추계됐는지 살펴,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심의 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 최주경 대표의원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이후 활용 방안과 관련 ▲LNG 복합발전으로 전환 ▲열병합발전소(SRF)로 전환 ▲풍력발전으로 전환 ▲공원 등 주민편의 또는 복지시설로 환원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청소행정개선연구회’ 김정훈 대표의원은 생활폐기물 처리 개선 방안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앱 개발과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지원 확대, 가정 쓰레기 퇴비화 시스템 구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작성,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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