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연구업적 인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송민호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2021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의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내는 등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 가운데 뽑힌다.
매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출하며, 회원들은 학술·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2021년도 정회원은 송민호 교수를 비롯해 국내 과학기술 분야 30명의 석학이 새롭게 선출됐다.
송민호 교수는 20여년 간 미토콘드리아 연구에 기반한 당뇨병 및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발생기전 이해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최근 5년간 SCI급(과학 인용 지수) 국제 선도저널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업적으로, 내분비학회 최고상으로 꼽히는 남곡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 교수는 “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분비학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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