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가 8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주관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KT&G는 특허 등 지식재산 창출과 권리화, 지식재산부서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 10월 백복인 사장 취임 후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해 연구개발 비용이 2015년 126억 원에서 지난해 230억 원으로 늘었다.
또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2016년 43건이던 특허 출원 건수가 2017년 95건, 2018년 238건, 지난해 431건으로 늘었다. 3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술리더십 강화 전략은 ‘냄새저감 담배’와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등 혁신 제품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KT&G는 올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치범 KT&G R&D본부장은 “지난 6월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또 한 번 KT&G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독자적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한 권리화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담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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