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고 설립 '속도'…온샘중 등 4개교 '재검토'
아산 탕정고 설립 '속도'…온샘중 등 4개교 '재검토'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2023년 개교 목표, 교육감전형 안정적 추진 가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2.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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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 가칭 탕정고등학교가 설립된다.

충남교육청은 탕정고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탕정고 설립은 202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아산지역 고교평준화(교육감 전형)의 성공적 안착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시급한 교육 현안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기준 아산지역 10개 고등학교 중 온양고 등 5곳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다.

게다가 현재 중2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2년부터는 입학생이 신입생 총정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이 고교평준화를 도입한 이유이기도 하다.

중투심사 통과로 아산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은 넓어지게 됐다.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앞으로 593억 원을 들여 늦어도 2022년 초까지 착공을 마칠 계획이다.

일반 36학급, 특수 3학급, 전교생 1080명 규모로 2023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반면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됐던 아산 온샘중과 장지울초, 당진 중앙초와 수청중은 중투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심사 통과를 예상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와 아쉽다”면서 “재검토 사유를 분석해 내년 4월로 예정된 중투심사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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