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는 예당호가 환경부 지정 중점관리 저수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남 예산군은 2022년부터 5년간 국비 포함 880억 원을 들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생태벨트와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1년간 연구용역을 통해 수질오염방지·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당호와 무한천으로 유입되는 수질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녹조를 줄일 방침이다.
군은 중점관리 저수지 선정에 따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착한농촌 체험세상 등 관광·레저 사업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환경기준을 달성해 사계절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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