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이 경찰법 개정에 따라 ‘충청남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명칭에서 ‘지방’을 빼고 자치단체 이름을 그대로 명기한다. 현판 교체식은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일부 조직도 개편한다.
청장을 보좌하는 자치경찰부장을 신설한다.
경찰은 자치경찰부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을 편성하고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를 상반기 중 출범할 방침이다.
조직체계는 경비교통과를 경비과와 교통과로 분리하고 112종합상황실은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명칭을 변경한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보다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 맞춤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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