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지역 4년제 대학교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낮은 정시모집 경쟁률을 나타냈다.

12일 도내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 발표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는 1243명 모집에 5307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65대 1보다 낮은 수치다.

충북대에서는 수의예과가 11.82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3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 3.05대 1보다 낮았다. 유아특수교육학과가 5.0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3.81대로 지난해 5.35대 1보다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25.8대 1을 기록했다.

서원대학교는 3.72대 1로 나타나 지난해 4.73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았으며 세명대학교도  1.80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26대 1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청주교육대학교는 올해 2.31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2.30대 1과 같았으며, 한국교원대학교는 3.8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2.44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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