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음악분수)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당호 출렁다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3일 현재 누적 방문객 427만 명이 다녀가는 등 군을 대표하는 ‘비대면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음악분수 역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물의 부력을 이용해 수중에 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력식 분수로, 고사 및 곡사, 나비, 시간차, 발레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가동을 중단해 왔으며, 현재는 재가동을 위한 막판 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주중 4회, 주말 5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회당 20분 간 분수가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기적인 방역소독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별 콘텐츠를 추가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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